분유제조기 답은 베이버릿에서 찾다.

첫째 때 완모가 목표였지만 체력의

한계를 느껴 반모를 하게 됐는데요.

직접 분유를 타는 게 은근 번거롭더라고요.

비몽사몽한 채로 밤수유를 하려니

어찌나 피곤하던지ㅠㅠ

결국 분유제조기를 구입했었는데

따로 물을 끓여야되는 게 귀찮고

세척 시간도 오래 걸려서 힘들었어요.

둘째 육아는 좀 더 편했으면해서

커뮤니티, 후기글을 찾아보며

기준 3가지를 정리한 뒤

새 제품을 골라봤답니다.

1. 100℃ 멸균

전에 썼던 건 분유포트로 한 번 끓인 물을

보온했다가 출수하는 방식이라,

물통에 세균이 번식할까봐 걱정이 됐었어요.

물 온도를 5~60도로 유지해주는데,

이건 세균이 활발하게 번식하는

환경이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분유를 섞기 전에

물을 100도에서 가열해서,

박테리아와 세균을 없애주는지

확인했답니다.

2. 간편한 세척

기존 제품은 구조가 복잡하고,

수조 입구가 좁아서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아주기가 어려었어요.

찾아보니 분유통, 물통, 깔대기와 같은

부품들이 탈착식으로 분리되면

청소가 쉬울 것 같더라고요.

여기에 더해 내부에 물이 고이지않도록

남은 물을 모두 추출해주는

드레인 기능이 포함됐는지도 살펴봤어요.

3. 섬세한 컨트롤

신생아 때는 1회 수유량이 2주 텀을 두고

조금씩 바뀌는데요.

예전에 썼던 분유제조기는 물 양이

30ml 단위로만 조절돼서 낭비하게되는

분유가 많아 아까웠거든요.

이번에는 10ml 로 나눠져있어

정확한 조유가 가능한지 확인했어요.

또 분유를 아기가 먹기 좋은 온도인

40~50도 범위 내에서 1도 단위

설정할 수 있는지 함께 체크했답니다.


3가지 기준을 꼼꼼하게 살펴본 결과

만족스러운 육아템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베이버릿 분유제조기

화이트와 블랙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심플한 디자인이에요.

사이즈는 적당해서 부엌에 놓고 써도

크게 자리를 차지하지는 않더라고요.

전자레인지 옆에 두면 딱이에요.

완제품 상태로 도착했기 때문에

조립할 필요 없이 바로 쓸 수 있었어요.

작동법도 어려울 건 없었답니다.

상단부의 터치식 디스플레이 혹은

전용 어플을 활용하면 되는데요.

오른쪽에 QR 코드가 2개 있는데,

본인 휴대폰 종류에 따라 안드로이드

혹은 애플용으로 인식 후 전용 APP을

다운받을 수 있어요.

문자 인증을 완료하면 설치 끝!

간단하죠?

코드를 꽂고 전원을 켰더니

화면 중앙에는 물양이 표시됐고,

그 위에 4개의 빨간 알림이 떴어요.

자동 감지 센서가 탑재되어있어

분유를 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렇게 경고등이 뜨는 건데요.

‘와이파이 연결안됨’ 은 어플을

연동시켰더니 사라지더라고요.

옆에 있는 3개 표시는 젖병을 올리고,

분유와 물을 채워주면 해결돼요.

분유통은 상단에 있는데, 이 상태에서

뚜껑만 열거나 통째로 분리한 다음

분유를 넣으면 된답니다.

MAX 선을 넘지않도록 주의하면서

적정량을 넣어봤어요.

다만 분유는 습기를 잘 먹어서

이렇게 뒀다가 금방 눅눅해질까봐

살짝 걱정이 됐었는데요.

베이버릿 분유제조기는 뚜껑 테두리에

씰링 처리가 되어있어서 외부 공기나

이물질을 확실하게 잘 차단해주더라고요.

물통은 뒷쪽에 위치해있었고,

손잡이가 있어서 옮기기 용이했답니다.

용량은 1400ml로 넉넉한 편이에요.

아직 생후 1개월인 신생아는

1회 수유량 120ml,

1일 수유 횟수 6~7회이기 때문에

아침에 채워두면 밤까지 충분하네요.

전에 썼던 것도 용량은 컸지만

오랫동안 물을 방치해두면,

세균이 생길까봐 불안했었어요.

그래서 물을 자주 바꿔주거나,

직전에 water를 끓여줘야됐는데,

아기가 배고프다며 울고있는 상황에서

그 작업을 반복하려니 힘들더라고요.

근데 요건 수조에 정수를 넣어두면

분유를 타기 전에 100도에서

물을 끓여 멸균해주고,

먹기 좋은 온도로 식혀주니까 편해요.

통 겉부분은 커버 처리를 해놔서

빛이 차단되기 때문에 상온에 놔둬도

물이 변질될 위험이 없답니다.

분유를 추출하는 믹싱깔대기인데요.

위쪽에 쿨링팬이 탑재되어있어서

조유나 출수 후에 남아있는 물기를

자동으로 다 건조시켜줬어요.

예전에 썼던 분유제조기는 몇 번 쓰면

배출구 쪽에 가루가 굳어져있었고,

깔끔히 제거되지않아 스트레스였거든요.

지금은 여러 번 조유를 해도 뭉침이 없어

마음 편히 쓰고있어요.

아래 쪽에는 젖병 받침대가 있는데,

원통을 돌리는 방식으로 높낮이를

자유롭게 맞춰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 모든 부품들이 나사로

고정된 것이 아닌 탈착식이라

청소하기도 쉽더라고요~

특히 물이나 분유가 직접적으로 닿는

부위들은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않는

트라이탄 소재로 만들어져있었고,

젖병받침대 부분도 내구성과 내열성이

좋은 스테인리스로 되어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열탕 소독을 해주고있어요.

베이버릿 분유제조기 외부 뿐만아니라

내부 청소도 간단했어요.

Drain 버튼을 누르면, 안에 고여있던

물을 전부 내보내줘서 세균 증식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었어요.

warm water 를 누르면

온수가 나오는데요.

분유를 타기 전, 소독한다는 생각으로

한 번씩 꼭 눌러주고있어요ㅎㅎ

본격적으로 분유 제조를 해볼게요.

본체의 패널로도 할 수 있지만,

아까 설치해뒀던 app을 활용한다면

더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어요.

30 ~ 240ml 범위 안에서

10ml 단위로 조절할 수 있는데,

덕분에 필요한만큼만 분유를

탈 수 있게 돼서 만족스럽네요.

온도는 40~50도 내에서 1도씩

바꿔줄 수 있는데 바로 먹이려면

40도 정도가 딱 적당한 것 같아요.

분유 농도 또한 아이가 먹는 단계에 맞게

자유자재로 맞춰줄 수 있답니다~

MILK(추출) button을 누르면

제조가 시작되는데요.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1~3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제가 일일이 손으로 타줄 때는

분유가 안 녹아서 소화가 안되는지

자다가 울며 깰 때가 있었는데요.

이젠 깔끔하게 다 녹으니 안심이에요.

거품도 안 생기니까 아이 배앓이도

없어졌답니다.

열심히 알아보고 고른

베이버릿 분유제조기 덕분에

육아가 한결 편해진 것 같아 행복하네요!

올소 매니저

주로 온라인쇼핑에 관련해 호갱이 되지 않는법, 팩트만 알려드립니다. 모두가 합리적인 소비를 하실수 있도록 올소가이드에서 확실한 정보만 가이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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