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에서 나온지 1달 정도 됐는데
저는 모유랑 분유를 혼합으로 주고 있어요.
낮에는 때 맞춰 타서 주면 되는데,
문제는 새벽수유…
워낙 잠이 많은터라 자다가 일어나서
분유타는게 너무 힘들어
좋은 방법이 있을지 알아보니
요즘은 분유제조기를 꽤 많이 쓰더군요.
처음에는 가격대가 좀 있어서
그냥 직접 타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찾아볼수록 분유제조기의 매력에 빠져
이번에 구입을 하게 되었답니다.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있었는데
평소 꼼꼼한 성격이라 각종 맘카페,
커뮤니티 후기를 참고해서
안전한지, 조유량과 온도가 정확한지,
세척이 간단한지, 편리한지 등등
하나씩 따져보며 골랐더니
만족스런 제품을 고를 수 있었어요.
저의 선택은 베이버릿 분유제조기 에요!
화이트와 블랙의 조합이 깔끔하고
디자인이 심플해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저는 주로 주방 한쪽에 놓고 쓰는데
크기가 적당해서 정수기와 전자레인지
사이에 놓고 쓰기 딱이었어요.
전원을 켠 후에 상단을 봤는데
5개의 터치식 패널로 간단하게
조작을 할 수 있었고,
물 양이 화면에 커다랗게
표시되어 알아보기 좋았답니다.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본 뒤 사용을 했는데
화면에 빨간 표시등이 없어야지
정상 작동이 되더라고요.
처음엔 젖병과 분유통 센서가 켜져 있어
이부분을 해결 한 뒤 써봤어요.
먼저 분유통은 뚜껑을 열어보니
내부 부품들이 결합이 되어있었는데
이곳에 일정 양의 분유가 들어있어야
표시등이 꺼지더라고요.
저는 통을 꺼내서 분유를 담아줬는데요.
맥스 선 아래로 분유를 채운 뒤에
기기에 결합을 했더니
분유없음 센서가 사라졌어요.
시중에 찾아봤던 분유제조기들은
4~50도로 데워서 바로 조유되는
형태가 많이 있었어요.
공부해봤더니 5~50도의 물에서는
세균 번식이 활발하기 때문에,
보통 100도로 끓인 후 멸균하여
물을 다시 식힌 다음 그 물을
사용하는데 귀찮아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디바이스 자체에서
물을 100도로 끓여 멸균 후
조유를 할 수 있는지 필히 확인하며
골랐는데 물을 끓이는 기능이 있는건
베이버릿 분유제조기가 유일했어요.
그래서 따로 물을 끓이고 식히는
과정 없이 정수를 담으면 되어
굉장히 편했답니다.
또 물통은 외부에 빛을 차단하는
커버가 씌워져 있어 물이 빛을 통해
변질이 일어나지 않았어요.
물통 용량은 1400ml로 넉넉했고
겉 부분이 투명하게 되어있어
얼마나 남았는지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았어요.
아이가 먹는거라 환경호르몬 등의
위험이 있는지도 확인을 해봤는데요.
이 분유제조기는 내열성, 내구성이
우수하며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트라이탄 소재를 사용해서
안심하고 사용을 할 수 있었답니다.
또 아기용품들은 세척이 중요한데요.
일체형으로 되어있다면
청소하기 불편했을 텐데,
베이버릿 분유제조기는
물에 닿는 부분들이 분리 세척이
가능해서 편리했답니다.
따로 분해할 필요없이 손으로 쑥 빼니까
깔대기가 분리되어 세상 신기했어요.
깔대기에는 습기가 남아 분유가
떡질수 있는데, 베이버릿 분유제조기는
그러한 현상을 줄이기 위해 쿨링팬이
탑재되어 조유 및 출수 후에
자동으로 건조 되도록 설계되어 있었어요.
아래 스테인리스 받침대도
전부 분리가 되니 간편하게
세척을 할 수 있어 좋았고요!
받침대는 젖병 크기에 따라
높낮이 조절이 가능했답니다.
Warm Water 버튼을 눌러봤는데
온수만 출수되는 기능도 있었어요.
둘러본 뒤 디바이스 옆면을 보니
어플을 다운받는 QR코드를 발견해서
바로 받아서 사용해봤어요.
안드로이드 / 앱스토어가 각각
따로 있으니 폰에 맞게 다운받으시면 돼요.
와이파이를 설정해서 다운받아
실행을 시켜봤는데,
여기에서 물량 조절, 분유 농도,
분유 제조, 온수 추출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젖병을 올려 놓지 않으면
센서가 감지를 하여
이런 문구가 바로 떠서 신기했어요.
저는 물 양을 120ml로 설정 했는데
최소 30ml부터 240ml까지
10ml 단위로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찾아봤던 다른 제품들은 조유량을
30ml단위로 설정할 수 있어 버리게 되는
분유가 은근 많아 아까워보였거든요.
젖병을 올려놨더니 화면에 아무런
표시등이 켜지지 않았는데
이렇게 되면 작동 준비 완료랍니다.
디바이스에서 Milk 패널을 눌러도되고,
앱에서 분유제조 버튼을 누르면
분유가 만들어 진답니다.
재생 수80
00:00 | 00:13화질 선택 옵션자동
접기/펴기
베이버릿 분유제조기 분유제조
물이 100도로 끓였다가
설정 온도로 식혀서 나오는거라
약간의 시간이 걸렸지만
제가 직접 준비하는것보단
시간 단축이 많이 되어 좋았어요!
온도는 너무 뜨겁지도, 미지근하지도 않은
4~50도로 설정이 가능한데
40도로 하면 곧바로
먹일 수 있는 온도가 되더라고요.
버튼을 누르고 조금 있으니
젖병에 분유가 조유되었답니다.
처음에 제가 직접 탈때는 뭣도 모르고
마구 흔들었다가 거품이 생겼는데
아기가 배앓이를 하곤 했어요.
근데 이거는 거품없이 잘 믹스되어
아이가 제가 타주는 것보다
더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베이버릿 분유제조기로 바꿔서 그런가
남기지 않고 변도 많이 좋아져서
왜 이제야 구입했나 하는 생각도 든답니다.
기기를 옮길 때 은근 무겁다고 느껴졌는데
하단에 손잡이가 있어서 이걸 잡고
옮기니 쉽게 자리를 이동 할 수 있었답니다.
코드는 분리식이라 안쓸때는
뽑아서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었고요.
무상 as는 18개월동안 가능해서
분유수유 동안 문제가 생기면
바로 문의를 하면 되겠더라고요.
분유제조기를 쓰다보니 요즘 육아는 템빨이라는
말을 괜히 하는게 아닌거 같아요.
베이버릿 덕분에 새벽수유도 끄떡없어 좋네요!